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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software

wikiX

Since August 20, 2002 by Huidae Cho

http://wikix.ath.cx

왜!? wikiX 개발자의 홈페이지가 wikiX로 만들어지지 않았나?

wikiX를 만들기 전부터 웹을 통한 기능확장과 서버에 대한 접근성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위키라는 태생의 한계로 인해 wikiX에 이런 기능을 접목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제공하는 계정을 이용해서 wikiX 사이트를 하나 더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으나 아쉽게도 이 서버는 PHP 및 MySQL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Perl로 만들어졌으며 Raymundo님이 관리하시는 UseModWiki를 설치해보았다. 심지어 bash shell로 만들어진 wiki.sh도 시도해봤다. 모두 잘 돌아갔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웹상에서의 기능확장과 서버접근은 불가능한 것이 당연했으며 왜 wikiX가 모든 웹서버에서 돌아갈 수 없어야만 하는가란 회의를 느끼면서 웹서버의 최소환경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선 웹상에서의 편집이 가능하려면 CGI를 통해야되고 CGI를 제공하는 웹서버 대부분은 Perl을 지원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HP 이전부터 Perl은 CGI 작성에 쓰인 주요언어였으므로 아무리 열악한 환경의 웹서버라도 CGI를 제공해 준다면 Perl이 가장 일반적인 환경일 것이라는 가정이다. 또 하나 남은 문제는 MySQL이다. PHP도 없는데 데이타베이스를 바랄 수는 없었으며 자연스럽게 자료저장의 가장 투명한 방식인 텍스트파일의 매력에 끌릴 수 밖에 없었다. 말하자면 minimalist가 되고자 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내 자료를 어느 웹서버에서나 서비스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에서 CGI를 통해서 자료처리를 하되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최종출력은 HTML로 결정했다. 즉 사용자는 HTML에 직접 접근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CGI 조차 제공하지 않는 웹서버에서도 개인컴에서 만든 HTML을 업로드해서 서비스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나는 뭘 개발하는 걸 무지 귀찮아하고 싫어한다. 별로 재미가 없다. 그래서 뭔가를 만들 때는 항상 최소한만 만들어서 나머지는 사용자가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경향이 너무 많다. 내가 개인 사용자마다의 입맛에 맞출수가 없을 뿐더러 나의 취향이 좀 이상하다. 나 스스로에게조차도 웹상에서 필요한 기능을 만들어서 쓰지 심각한 개발 따위는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n4u의 한 페이지 내에서 개발을 하게 되면 심각해질 수가 없다. 대충 만들어서 대충 쓰고 만단 말이다. 천년만년 쓸 것도 아닌데 공들여 만들 필요가 없지 않은가. -.-;; 참고로 n4u를 만든 후에는 기능추가를 위한 ssh 접근은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별로 없었다.

이쯤하면 n4u의 개발배경과 왜 n4u를 개인홈페이지에서 쓰고 있는지를 대략 설명한 것 같다.

마치 n4u 광고하는 것 같은데 wikiX와 목표를 달리하는 시스템이다. 둘 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도구이지만 wikiX는 위키를 지향하고 n4u는 웹을 통한 서버의 접근을 목표로 한다. n4u의 모듈화된 디자인이 wikiX 2.0에 곧 등장하길 기대한다. uskusi님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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