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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etc, comments

Mon Jan 21 17:35:35 2013 by uskusi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들렀습니다 가끔씩그냥들러서 구경하고갈수있는곳이있다는게 행복한일인것같습니다. 다른게시판이나 포럼같은곳에 글을남기진않거든요 많은성장이있었습니다 그시절에 아는척했던게 부끄러울만큼요 나이도많이먹었습니다 어느새연봉도앞자리가 세번이변했구요 그때저에게 막연하게라도 친구가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ikix를 2003년에 한참했었으니 벌써 십년이되었군요 미국생활은 계속잘하고 계신지요?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이렇게 안부를전할수있었으면합니다 안드로이드로 쓰느라 띄어쓰기가 엉망입니다 또들르겠습니다

Mon Jan 28 09:27:28 2013 by bs

uskusi님 글을 보고 글을 답니다. 주인이 여행을 가고 텅 빈 곳에 아무나 편안하게 들러 차 한잔 마시고 가는 그런. 산장같은 느낌이 드네요. 크크. 다들 뵌적은 없지만 십여년 동안 이렇게 글을 쓰고 안부를 묻는 것이 참 좋습니다. uskusi님 처음 뵈었을 때 전공이 컴퓨터와 관련없지만 컴퓨터를 잘 하셨고 위킥스 테마를 잘 만드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어려운 수식으로 가득찬 이곳을 해마다 들르는 이유는 아마도 희대님이 눈으로 중독되는 마약을 어딘가 숨겨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돌아보니 성장이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그동안 많은 일을 겪은 것 같습니다. 게임회사에 취직해서 게임은 안만들고 서버 관리, 웹 개발 등등을 하다가 회사이름이 바뀌기를 네차례.(이직은 하지 않았죠) 지금은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위킥스 유저 중에 나무란 분이 계셨는데, 제주도에서 아직 흙집 짓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동참해보고 싶은데. 하핫. 희대님은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으실 생각이신가요? 올해는 forxtra님이 조금 늦으시네요. 아직 토해내고 계신걸까요.

Mon Jan 28 10:47:49 2013 by forXtra

켈.. bs 님이 "올해는..."이라고 하시지 않았다면, 해가 바뀐지도 몰랐을 겁니다. 적어도 이곳에서의 새해는 새page가 열리고.. 첫글을 올리는 거 부터 시작이었는데 말이죠. ㅠ_ㅠ

저는 작년(?)과 변화없는 삶을 살고 있네요. 바로 위에 쓴글이 어찌나 지금과 같은지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여전히 *nix는 ls/cd/pwd밖에 모르고, spring의 난해함은 해가 지나도 풀릴 기미도 보이지 않네요. 2.5를 사용한다는데, 릴리즈는 3.2를 훌쩍 넘어버려서.. 더 배울수 없는 애매한 상황?_?이 됐어요. 아무리 살짝 걸치고만 있어서 그렇다고 핑계를 대보려고 해도.. 나름 시간을 투자한다고 했는데도 막연한 걸 보니.. 학습곡선의 기울기가 거의 수평선+_+이 됐네요. 일년은 더 토해내야하나 봐요 ㅜ_ㅜ

Tue Jan 29 04:12:11 2013 by Huidae Cho

모두들 반갑습니다. 고국에서의 인연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새해를 시작하는 즈음이면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이어진다는 것이 늘 기쁩니다. 비록 예전의 활발했던 젊은 시절로 돌아가지는 못 하지만 여전히 단촐한 이 곳은 새해가 되면 우리들의 새로운 소식이 모여들어서 좋습니다. 그 때의 새로운 시도들은 이제 일과 가정에 밀려 힘에 많이 부칩니다.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미련으로 또 귀찮다는 핑계로 예전의 재미를 찾을 여유가 없습니다. 아마도 나이를 먹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해 뒤쳐지는 뱃살 나온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2003년 8월에 왔으니까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사람 사는 일이 마음대로 안 된다고 여기서 먹고 살지는 그 땐 몰랐지요. 혼자 몸이 아닌 지금은 모두 잊고 귀국하는 것도 마음이 편한 결정은 아닙니다. 뭐 갈 데도 마땅치 않지만요. 요즘은 예전에 들르던 한국 사이트들도 가지 않게 되어서 개발관련 소식도 어둡네요. 손가락은 점점 굳어가고...

uskusi님, 오랜만에 타이핑해 보는 아이디라서 철자를 한 번 더 봤습니다. 벌써 10년이 흘렀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wikiX는 참 재미있는 시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텐츠의 생산보다 소비가 주가 되면서 웹개발에서 멀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예전 같지 않게 많은 개발툴들이 등장해서 취미로는 따라가기도 벅찬 실정입니다.

bs님, 낡은 산장같은 사이트입니다. 대문도 낡아서 삐걱거리고 방방마다 먼지가 뿌옇게 쌓여서 뭐 하나 쓸만한 것도 없는 낡은 산장이죠. 마루바닥은 삐걱거리기까지 하지요. 이 곳을 아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과 주인장만 가끔씩 방명록에 글을 남기면서 대화를 하는 조용한 곳입니다. 스팸이 보이면 주인장이 찢어버리기도 하지요. ㅋㅋ 쉬고 계신다니 돈을 짭짤하게 모으신 것 같습니다. ;) 저도 쉬고 싶어요...

forXtra님,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가 너무 짧아서 아직도 한 해가 안 간 줄 알았습니다. -.-;; 새 페이지 엽니다. Spring이 뭔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스프링노트는 아닌 것 같고해서 Spring 3.2로 구글을 해보니 자바개발 프레임워크였군요.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좀 배울라치면 뭔가 새로운 걸 들고 나오는 얄미운 개발자들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우리는 편하게 살지는 못 할 팔자인가 봅니다.

모두들 올 한해도 힘차게 시작하시고 내년에 꼭 다시 건강하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Wed Feb 6 19:10:37 2013 by 김준우

한번씩 생각이나 들러서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보는데, 잘 지내고 있는것 같네! 나 친구 준우다. 김준우 박준우도 있지. 어느듯 나이도 마흔이 되었네. 이제 곧 설날인데, 그 곳에서는 떡국이라도 먹는지. 하여튼 건강하고 잘 지네라!

Thu Feb 7 10:41:23 2013 by Huidae Cho

준우! 반갑다. 정말 오랜만이군. 우리가 뒷골목에서 같이 술 마시던 때가 벌써 20년 가까이 돼가는구나. 떡국은 아무때나 끓여 먹는다. -.-;; 한국사람이 많은 데라서 한국음식은 부족함이 없지. 다만, 술 한 잔 나눌 친구가 아주 아쉽다. 한국 한 번 가야 되는데 돈이 없어서 한 번도 못 갔다. 내 가게 되면 꼭 연락하지. epost.kr 메일 아직 쓰냐? 내가 이메일 보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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