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 천번 옳은 말씀이다. 한국 웹사이트의 거의 전부(아마도 100%)는 내 돈을 주겠다는데도 윈도에서 IE가 아니면 거부한다. 지랄 그렇게 ActiveX가 좋으면 페이지 넘길 때마다 쓰지 그러나.
미국에서 FreeBSD와 Firefox로 내 돈 쓰면서 문제가 생긴 적은 거의 없다. 전혀 없다고 말 못 하는게 가끔씩 IE, Netscape, Opera 등의 최신버전을 요구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경우 조차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비호환에 대비한 것이지 특정브라우저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요금지불, 신용카드 사용등에 있어서 Firefox로 거의 문제가 없으며 그 어떤 것도 추가로 설치하지 않는다. 플래시등의 기술도 필요한데나 쓰지 어이없게 메뉴 따위에 쓰지 않는다.
윈도 사용자가 대부분인 것은 전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윈도에 IE를 강요하는 것은 웹환경 자체가 뒤지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이런 문제를 안고서 인터넷강국이니 뭐니 해봤자 소용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