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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노랫말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없는 별을 보고
말전해 무엇하랴
저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 가건만
단 잠 못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찌해

고향생각
현제명

지금은 부르지 못 하실 아버지
무심한 세월은 벌써 8년이나 흘러버렸네요.
200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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